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인 3천58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앞서 40개 의과대학 총장 협의회가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제안한 동결안을 정부가 수용한 결과입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내년 의대 모집인원이 3천 58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증원 전인 작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앞서 의과대학을 둔 40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내년 모집인원 동결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가 속속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복학 절차를 마치고 수업 참여도 증가하고 있지만, 당초 의대협회 등이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의대생 집단행동으로 교육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년 모집인원 동결안을 수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학사 일정과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이제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확정하고, 교육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의대 교육을 정상화하여 더 이상 의사 양성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2027학년 이후 입학정원은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에 따라 수급 추계 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정한단 방침입니다.
아직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을 향해선 학교로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학사 유연화 등 더는 의대생을 위한 특별조치는 어렵다며 수업 불참 시 유급 처리 등 학칙에 따라 적용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정부는 이번 모집인원 조정으로 인한 대학입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대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다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바카라마틴배팅 케이블바카라마틴배팅, 위성바카라마틴배팅 ch164,www.ktv.go.kr )
< ⓒ 한국정책바카라마틴배팅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